광복 60주년을 맞이해서 선진강국으로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위해 우리 모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기본기를 설득력있게 환기시켰습니다.
독립국가, 산업화, 민주화를 거친 광복 60년을 맞이하면서 우리에게 당면한 역사적 화두인 국민통합의 과제를 다시한번 우리 앞에 올려 놓았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의 원천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한 국민통합의 힘이라는 사실에 공감하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경제의 발전과 사회 통합을 가로막아 국가 선진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원인과 구조 해소에 대한 대통령의 문제의식에 공감합니다.
공권력의 잘못으로 피해받고 상처받은 일들에 대해 배상과 보상에 대한 민형사 시효와 재심의 조정여부를 검토해 보자는 대통령의 제안은 진상 규명과 용서와 화해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대통령의 진심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는 것이야 말로 그 어떤 공허한 미래의 이야기보다 선진한국을 이루는 가장 실효성있고 구체적인 대안입니다. 해방 60년 동안 이루어 온 우리민족의 저력과 힘이 역사로써 입증하고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의 새로운 시대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노력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분열과 갈등에 기생하여 지역주의를 기득권화 시켜 온 정치권은 역사와 국민에 대한 겸허한 반성과 책무감으로 국민통합에 나서야 합니다.
이제 정치권은 분열과 갈등의 근본인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논의를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주의를 해소할 수 있는 선거제도의 개편이 그 출발점이라는 점에 국민적 공감대가 이미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치권은 한국 사회의 발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대통령의 진심어린 제안과 충심을 담은 8.15 경축사에 대해서 여전히 분열주의적 사고로 흠잡고 시비걸 것이 아니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우리당은 분열과 갈등의 시발점인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선거구제 개편을 비롯한 국민통합의 정치개혁과제를 차근차근 정리하고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리하여 광복 60년을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국민통합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05년 8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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