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Brent 상승, WTI 하락

안양--(뉴스와이어)--22일 Brent 유가는 이란 핵협상 결렬 우려 등으로 상승한 반면, WTI 유가는 미 원유 공급량 지속 증가 등으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하락한 $94.84/B을 기록
- 반면,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7/B 상승한 $111.05/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67/B 상승한 $107.44/B에 마감

이란 핵협상이 타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Brent 유가 상승을 견인

- 22일(목) 이란-‘P5+1‘간의 제네바 핵협상 마지막 날, 핵심쟁점에 대한 양측의 의견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협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미국 의회가 이란 추가 제재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짐
· Harry Reid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22일(목) 12월 초 의회 개원시 이란 신규 제재안 처리를 재추진하겠다고 경고함

반면, 미국 원유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WTI 하락 압력으로 작용

-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4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냄(11.15일 기준 797만 b/d, EIA)
- 이에 따라 미국 원유재고도 최근 9주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임(11.15일 기준 3.88억 배럴, EIA)
· WTI 선물을 실물 인도지점인 Cushing 재고도 최근 6주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11.15일 기준 3,994만 배럴, EIA)

한편,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는 Brent 유가 상승 및 WTI 유가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22일(목)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50% 상승(가치하락)한 1.355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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