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스트레스 촉진 유전자 조절하는 분자 밝혀졌다
- 농촌진흥청 황경아 박사 논문 사이언티픽 리포트 게재 실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기능성식품과 황경아 박사 연구팀의 “체내 산화스트레스 조절지표인 ‘NF-κB’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 ‘MafK’ 기능 구명” 관련 연구논문이 11월 19일자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산화활성보조 인자로 매개된 p65 아세틸화 상승에 의해 MafK가 NF-κB 활성을 증가시킴(MafK positively regulates NF-κB activity by enhancing CBP-mediated p65 acetylation)’로, 농촌진흥청 단독 연구로 수행됐으며, 황 박사의 이름이 교신저자로, 같은 과 황유진 연구원이 주저자로 올라 있다.
체내 산화스트레스는 노화, 암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인체는 이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항산화 방어기전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한다.
그러나 산화스트레스 조절지표로 알려진 ‘NF-κB’ 유전자가 염증 관련 분자들의 활성을 촉진시켜 염증 분자들이 과다하게 활성화되면 체내 세포와 조직들이 손상을 받아 노화, 암 등의 질환이 발생되고 질병의 진행은 가속화된다.
이에 그동안 ‘NF-κB’ 유전자의 활성 조절을 통해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핵심적인 연구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황 박사 연구팀이 ‘NF-κB’ 유전자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분자 중 하나인 ‘MafK’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구명하고, ‘NF-κB’와 ‘MafK’의 상호 조절을 통해 노화, 암 등의 질환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작을 제시했다.
인체 내 존재하며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분자인 ‘MafK’는 지금까지 체내 항산화유전자(Nrf2)를 보조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NF-κB’ 유전자의 활성을 촉진시켜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구명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세포나 동물을 이용한 ‘MafK’ 활성 평가를 통해 항산화 효과를 검증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과 소재개발은 물론 신약이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행란 과장은 “앞으로도 황경아 박사가 훌륭한 연구 성과를 거둬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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