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홍콩 IT그룹에 K패션 수출
- 홍콩 최대 명품 편집 매장 IT몰에 정기적 ‘K패션 팝업스토어’ 열기로
- “디자인, 브랜드 정체성, 가격 경쟁력 뛰어나 고정 팬 층 많을 것”
- 셀렙샵 등 TV 제품 해외 진출에 이어 후원 브랜드 ‘드민’ 9개국 19개 매장 진출
CJ오쇼핑은 지난 22일 홍콩 최대 명품 편집 매장을 운영하는 IT그룹과 ‘K패션 수출 협약’을 맺고 연간 정기적으로 ‘CJ오쇼핑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IT매장에서 판매될 제품들은 ‘푸시앤건’(박승건 디자이너), ‘비욘드클로짓’(고태용 디자이너) 등 셀렙샵을 통해 판매되는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다.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패션 상품이 해외 오프라인 패션매장에 고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오쇼핑 셀렙샵 제품들은 홍콩 등 중화권 700여 개 IT 매장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홍콩 IT그룹 쉠 카르 웨이(Sham Kar Wai)회장은 지난 2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행사장에서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K패션 수출을 약속하고 CJ오쇼핑과 함께 IT매장에서의 K패션 열풍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셀렙샵 브랜드의 해외 매장 협약은 TV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대중적인 K브랜드가 국내 홈쇼핑을 넘어 해외 고객들에게 선보이므로서 CJ오쇼핑이 K패션의 열풍을 해외로 전파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CJ오쇼핑은 이미 지난 20일 IT매장에서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열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로 현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홍콩의 유명 패션 바이어인 빌리 우(Billy Wu)는 CJ오쇼핑의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해 “박승건, 최범석, 고태용 등 CJ오쇼핑 디자이너의 제품들은 다른 어떠한 명품 브랜드보다 브랜드 정체성이 강해 홍콩내에서는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홍콩에 판매될 CJ오쇼핑 제품들은 퀄리티가 우수하고 디자인이 창의적인데 반해 가격 매리트가 높아 향후 홍콩 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콩 IT 매장은 세계적으로 800여 개 매장을 가진 최대 명품 편집 매장으로 VALENTINO(발렌티노), KENZO(겐조) 등 명품을 비롯해 프리미엄급 캐주얼 브랜드 600여 개가 입점해 있으며 하루 1개 매장당 평균 3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패션 매장이다.
한편 CJ오쇼핑이 후원하는 브랜드인 ‘드민(DEMIN)’은 지난 5월 IT매장에 입점한 후 5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올리며 IT내의 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드민은 현재 홍콩 외에도 유럽, 북미, 아시아, 중동, 남미 지역 9개국 19개 매장에 진출이 확정되는 등 CJ오쇼핑의 패션 제품의 해외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K패션 세계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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