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국장으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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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1-27 11:27
세종--(뉴스와이어)--IMF는 '13.11.27일 02:00(한국시간, 미국 현지시간 11.26일 12:00) 아시아·태평양국(Asia-Pacific Department, APD) 신임국장으로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명했다고 발표

※ 인도 국적의 아눕 싱 現 국장이 금년말 은퇴할 예정으로(‘08.11월 취임), IMF는 지난 8월부터 신임국장의 채용절차 진행

※ IMF에는 현재 188개 회원국을 5개의 지역局(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중앙아시아 및 미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중 아·태局은 중국, 인도, 일본, 아세안 등 국가에 대한 경제·금융 감시, 금융지원 등 담당

그동안 우리정부는 우리국민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며, 이번 IMF 고위직 진출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

특히, 금번 이창용 박사의 IMF 아태국장 지원에는 현오석 부총리 등을 비롯한 우리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있었음

* 현오석부총리 명의의 추천서 제출, 라가르드 총재 등 IMF인사와의 면담시 우리정부의 확고한 지지의사 표명 등

이창용 신임 아태국장 지명은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제기구중 하나인 IMF의 고위직에 한국인이 진출하는 첫 사례로서, 최근 G20 의장국 수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으로 높아진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의 반영이며, 향후 우리국적의 우수인재가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

아울러, 이창용 박사는 국제적으로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경제학자이자 정책관리자로서, 美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금융위 부위원장, G20기획단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의 중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 금융위 부위원장(‘08~’09년),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단장(‘10~’11년)등을 역임하며 금융위기 극복, 정상회의 아젠다 수립 등에 기여

이러한 이창용 박사의 뛰어난 개인적 역량으로 볼 때에도, 금번 IMF의 아태국장 인사는 매우 적절한 선택으로 평가됨

향후, 이창용 신임 IMF 아태국장은 공식임명 절차를 거쳐 ‘14.2.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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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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