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산업투자기관협의회’ 출범
신산업투자기관협의회는 전문투자기관, 투·융자 전문기관, 기술 사업화 전문기관, 법률·특허법인 등 총 2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11.27일(수) 10:30,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함
최근 바이오, 나노 등 신산업 분야의 산업화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이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화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기관은 신산업분야 유망 투자처 발굴 및 투자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동 협의회는 신산업분야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망기업에 투자하거나, 혹은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
이를 위해 협의회 회원사들은 우선적으로 투자 가용 재원을 연계하여 500억원 규모의 결합형 펀드를 조성·운용하고, 향후 정부자금과 연계한 나노·바이오 전용펀드 조성도 검토·추진할 계획임
동 협의회는 바이오 및 나노 등 2개의 분과로 운영되며,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포럼,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해나갈 계획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포스텍기술투자(주)의 최명주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각 분과별로 IBK캐피탈의 문주철 상무(나노분과)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이사(바이오분과)가 선임됨
산업통상자원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은 창립총회 축사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바이오, 나노 등 신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민간투자 지원은 기술사업화 및 성장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신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R&D,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밝힘
한편, 이날 오후에는 신산업투자기관협의회 출범에 따른 첫 공식행사로 바이오 및 나노 분과별로 유망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함
투자유치설명회 참여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바이오기업 설명회에는 압타머사이언스 등 4개사가, 나노기업 설명회에는 웨이옵틱스 등 8개사가 참여함
신산업투자기관협의회는 투자설명회 이후에도 최신 정보 제공 및 모니터링, 투자자문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이뤄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산업통상자원부 개요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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