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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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11-27 12:01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1월 26일 ‘제1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를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는 2012. 10월 한-오스트리아 간 산림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후 최초로 열리는 협력회의다.

양국은 ▲산림경영관리 기술과 인력교류, ▲고산지역 식물 종 공동연구 및 종자 보전, ▲산지재해 예측 및 저감기술 교류 등 산림정책연구, ▲산림기술자 교육 훈련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사항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스트리아는 국토의 약 47%인 4백만ha가 산지(山地)로 이루어져, 일찍부터 임업기계, 사방기술, 산림경영기술목재가공,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등의 발전을 이룬 나라다. 또한, 산림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하여 총 임목축적 11억㎥, 평균 축적 ha 당 284.5㎥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대표적 산림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총 임목축적은 8억㎥, 평균축적은 ha당 125.6㎥(출처 : 2010 산림기본통계 자료-5년 주기 공표)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 수석대표인 산림청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이번 회의에 대해 “선진 임업기술을 보유하고 우리나라와 산지 유형이 유사한 오스트리아와의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경영 관리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은 금번 회의에서 합의한 협력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201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회의에서 이행사항 등 을 평가·점검할 계획이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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