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의 미디어를 이용한 체감 확장형 공연, 시범 공연 선보여

- 미디어 파사드․3D 입체사운드 등 첨단 기술 결합, 12월 4 ~ 6일 시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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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
2013-11-28 10:51
목포--(뉴스와이어)--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교육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극단갯돌(대표 문관수), 유토랩(대표 신병철)과 추진 중인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의 미디어를 이용한 체감 확장형 공연’을 12월 4일(수) ~ 5일(목)(오전 10시 30분), 6일(금)(오전 10시 30분,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4회에 걸쳐 시범 공연한다고 밝혔다. ‘교육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보급사업’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전통예술·자연·역사 등의 문화자원을 IT융복합 기술과 접목시켜 공연·체험·교육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극단갯돌이 조선시대 정약전 <표해시말>을 바탕으로 제작한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는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이 영산포에서 풍랑을 만나면서 3년 2개월여 동안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중국 등지에서 조선 최초로 세계를 표류하며 겪은 역사적 스토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족극 최고 영예의 ‘민족광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손재오 예술감독이 총 연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자인 조선형 음악감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전문 공연기술 업체 유토랩을 통해 무대 세트 전체를 무너뜨리고 세우는 환상적인 스트럭처 미디어 파사드 , 프로젝션 맵핑, 3D입체사운드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원작과 결합시켜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역사적 사실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주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미래형 문화 콘텐츠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의 다양한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핵심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극단갯돌 개요
극단갯돌은 1981년 창단한 전라남도 지정 전문 예술단체다. 문관수 대표 외 16여 명의 젊은 문화 일꾼이 패기와 실험 정신으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여러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 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전통적 민족정서를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t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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