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푸른문화연대 이사장, 선린대에서 문화특강 진행
이재원 전국푸른문화연대 이사장이 선린대 재학생을 상대로 문화특강을 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 중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 그리고 슈만의 제자인 브람스 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그와 관련해 탄생한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쇼팽과 그의 연인 조지 샌드의 러브 스토리도 작품과 함께 소개 되었다.
우리나라 음악가의 사랑 이야기로는 흥선대원군과 당대 이름을 떨친 소리꾼 진채선과의 일화가 소개되었다.
한편 이날 강연 중간에는 현재 연세대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이영민 씨가 직접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등 관련 작품을 연주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이영민씨는 중앙여고 재학생 시절에 푸른문화연대의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음악 감상으로 이루어진 이날 강연은 하나의 작은 음악 감상회 같은 분위기 속에서 참석한 학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재원 이사장은 “문화적 소양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대에 뜻 깊은 자리를 가지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푸른문화연대 개요
전국푸른문화연대는 문화사업과 셀프 메세나운동을 통하여 사회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여 행복지수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의 푸른문화 정착으로의 견인차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활문화의 정립과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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