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대학 제2차 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창조경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제2차 포럼’을 11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였다.

*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서남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들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어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등 대학과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교육부의 대표적 사업이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우리 고등교육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와 대학 특성화 사업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초청강연에서 박철우 교수(한국산업기술대)가 창조경제 관점에서 지역산업 육성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역산업과 지원체계의 효율적 연계, 지역인재가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HRD 생태계 조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최규옥 대표(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임플란트를 제공하는 부산소재 의료기기 업체로서 지방 소재 중소기업이라는 편견과 의료기기 개발 사업의 특수성으로 사업 초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인근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회사가 성장하였다고 소개하였다.

패널토론에 나선 토론자들은 대학과 기업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면서,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지역기업들과 현장실습 지원 12,204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참여 21,691건, 취업교육 지원 26,685건, 캡스톤디자인 지원 7,619건 등 협력실적이 나타나고 있으나, 산학공동연구 참여는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실제 지역에서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성공 기업의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업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포럼이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들에게 창조경제 구현과 지역발전에 보다 더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논의되었던 다양한 의견들이 앞으로 추진할 고등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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