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분야 新 블루오션 발굴 위한 투자 확대

뉴스 제공
기획재정부
2013-11-28 16:23
세종--(뉴스와이어)--정부는 크루즈산업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증진에 효과가 큰 해운·물류 시장의 新 블루오션 분야에 대한 재정투자를 확대하여 미래산업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14년 이러한 분야에 투자되는 예산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관광산업의 차세대 블루오션인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과 해외 마케팅 및 전문인력 양성에 전년 대비 39% 증액 반영하였다.(‘13년 571억원 → ’14안 794억원)

크루즈선 접안을 위해 부산·인천·속초·여수·제주 등 주요 항만에 크루즈 부두 또는 터미널 시설을 설치(784억원)하고, 외국 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예산을 신규로 반영하였다.(5억원)

* 투자설명회 2회, 크루즈 국제행사 1회, 외국 관계자 팸투어 4회 등

또한, 국가 차원의 크루즈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2억원)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등 관련 대학과 연계하여 크루즈 승무원 양성과정을 개발하는 등 인력양성도 적극 지원(3억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마리나산업의 국내수요 확대와 해외요트 유치를 위해 전국 6개소에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하고, 체험형 해양레저 활동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75.4% 증액 반영하였다.(‘13년 61억원 → ’14안 168억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방파제 등 기반시설 조성에 1개소 당 300억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하여 해양관광·레저와 요트·보트 제작, 정비·대여 등 마리나 관련 산업의 요충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저렴하고 손쉽게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리나 체험교실(50→60개소)과 국제 친선 요트대회 지원(1→2회)을 확대하고, 국내 대학 등과 연계하여 마리나 운영·관리, 요트·보트 수리·판매 등 전문인력 양성 과정(8개소)을 신규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선박관리산업 활성화와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 창출과 선용품 공급, 선박수리 등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양성·해외 설명회 개최 지원과 더불어 중소업체의 선박관리정보시스템 구축비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13년 5억원 → ’14안 10억원)이다.

또한, 국내 해운물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리스크 완화를 위해 해외진출 타당성조사와 국제물류 투자분석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화주·물류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및 해운시장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도 신규로 지원할 계획(‘13년 12억원 → ’14안 18억원)이다.

이처럼 해운물류분야 新산업에 대한 재정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해운분야가 전·후방 산업에 대한 연관효과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증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www.mosf.go.kr/

연락처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
황준성 사무관
044-215-7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