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FAO와 동남아 식물 병해충 확산 방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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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11-29 11:05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1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UN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동남아시아 식물검역 병해충 예찰·조사능력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식량농업기구가 ‘11년 세계 식량안보 MOU를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착수하는 공동협력사업이다.

* ’12년 6월, 농식품부-FAO 초국경동물질병 대응능력제고사업 착수

농식품부는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메콩강 주변 5개국과 네팔을 대상으로 식물보호 및 검역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16년까지 약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국의 병해충 예찰·조사 현황을 진단하고, 국가별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물 병해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규제 병해충 목록의 갱신 및 개발에 활용하는 등 병해충 조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동남아 국가 및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 국가식물보호기구, 식량농업기구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식물 병해충 발생 및 검역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국가별 세부 사업계획, 파트너간 협력체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식물보호기구(FAO/IPPC)는 중장기 사업계획(’12~‘19년)에서 개도국의 식물검역능력 향상을 핵심사업으로 규정하고, 개도국의 농업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 국제식물보호기구: 식물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통한 농작물의 안전생산을 위해 1951년 UN/FAO 체제내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 회원국은 177개국이며, 식물검역 국제기준의 제정, 안정적인 식량생산, 개도국 능력향상 등의 임무를 수행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새로운 병해충 출현이 많아지고, 시장 개방 확대로 농산물 교역이 증가함에 따라 외래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동남아 개도국의 검역역량 제고를 통해 농산물 교역 시 유해병해충 유입을 최소화 하고, 농산물 안전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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