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 소방방재청장 남상호)는 금년 겨울철 극한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국민불편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

*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 : ‘13.12.1 ~ ’14.3.15

지난해 12.28일 대구 등 남부지방에 새벽시간대 기습폭설시 제설장비·인력 투입지연 등 초기대응이 미흡하였고, 또한 취약도로에 대한 사전통제와 홍보 미흡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였다.

따라서, 금년 겨울철에는 예상치 못한 폭설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하여 24시간 비상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제설취약 대상구간(‘13년 3,485개)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13년 609개)를 확대하고,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 견인차 사전배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업관리) 13개 협업기능을 활용한 겨울철 재난관리 강화
수평·수직적 상호협업체제 구축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
중앙부처·시도·시군구·재난관리책임기관간 협업참여 명확화 추진

(상황관리) 기상특보 발령 전 적설량에 따른 한 단계 앞선 근무실시
CCTV 5,479개소 연계구축을 통한 실시간 제설상황 확인
휴대폰문자방송(CBS)·SNS·DMB 등 활용 비상상황관리시스템 운영

(인명보호) 산간마을 345개소와 붕괴위험시설물 460개소 관리전담제 실시
고립자 구호 및 구호물품 수송을 위해 헬기 128대 지원체계 구축

(교통대책) 제설취약 특별관리구간 (3,485개소) 지정 국민생활 불편 최소화
전년대비 제설자재(701천톤) 112%, 제설장비(28천대) 116%이상 확보
제설 전진기지 525개소(‘11년 456개소)와 중앙비축창고 16개소 확대·운영(‘12년 10개소)
강설 5㎝이상 시 지하철 증편 및 연장운행

(물자지원) 극한기상 대비 제설물자 상호응원체계 가동
민·관·군 사전협조체제 구축하여 긴급지원 체계 구축
* 소방방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건설협회 등 민·관간 MOU체결(11.18)
유관기관간 사전협조체계 구축 및 시·도간 장비·인력 광역지원체계 구축

특히, 한파가 상당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부서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수도 동파, 보일러 등 고장시 신속복구를 위한 ‘긴급안전점검 및 긴급서비스반’을 편성·운영하고, 기존 계량기에 대한 보온조치 등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기습폭설대비 서해안고속도로 현장훈련(11.21)과 전국훈련(11.29)을 통하여 제설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중앙부처 및 시·도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겨울철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11.28)하여 철저한 겨울철 대비 점검을 실시하였다.

폭설시 정부만의 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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