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도네시아 식목일 맞이 식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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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11-29 15:45
대전--(뉴스와이어)--우리나라 식목일은 4월 5일지만 인도네시아 식목일은 11월 28일이다.

이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1월 28일, 인도네시아의 제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중부자와 스마랑 지역의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지에서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녹색사업단 현지법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속성수(빨리 자라는 수종)인 ‘글릴리시디아(gliricidiae)’ 500그루를 심었다.

스마랑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은 산림청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바이오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생산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주 식재수종인 글릴리시다아는 심은 후 약 2년 만에 목재 펠릿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양국은 금년도에 500ha 면적에 약 3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향후 3년간 서울 남산 면적의 7배인 총 2,000ha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 식재행사에 참석한 ‘남성현’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RPS) 전면 시행('12년 2월)에 따라 목재펠릿 수요가 현재 25만톤 규모에서 2017년 약 110만톤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며, “본 시범사업이 목재펠릿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8년에 처음 식목일을 제정하고 매년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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