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높은 기술수준으로 제작된 거북선의 전통을 이어 가는 차세대선박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선은 현재 운항되고 있는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보다 선박의 경제성이 뛰어나고,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 WIG선 등을 말한다.

LNG선은 무공해 가정용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하는 선박이며, WIG선은 선박의 좌우현에 날개를 붙인 초고속선박으로 앞으로 현재의 고속선박을 대체할 수 있는 선박으로 부각되고 있다.

LNG선은 -163oC의 액화천연가스를 초저온 화물탱크에 저장해야 하므로 탱크 주위를 두꺼운 단열재로 보호해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LNG선은 액화가스를 저장하는 화물탱크의 종류에 따라 둥근 공모양의 탱크인 모스(Moss)형과 화물탱크 표면에 특수 단열 금속판을 붙이는 멤브레인(Membrane)형이 있다.

LNG선에 대한 특허출원은 LNG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02년 7건, ’03년 8건, ‘04년 6월 현재 6건으로 꾸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운 LNG 화물탱크, 새로운 추진시스템, LNG선과 해양구조물의 복합선 등의 핵심기술이 출원되고 있다.

이러한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개발이 진전되면 앞으로 로얄티 절감 등 LNG선 건조의 수익성은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WIG선은 해면 가까이 비행하는 선박으로 날개에 작용하는 양력에 의해 선체 중량을 지지하는 새로운 형태의 고속선박이며, 운송비용이 많이 드는 비행기의 단점과 운항속도가 낮은 선박의 단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차세대 초고속선으로 기대되고, 향후 기술개발이 가속화되어 WIG선이 실용화될 경우, 획기적인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WIG선에 대한 각국의 특허출원을 보면, 미국에서는 러시아 기술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군사용에서 민수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특허출원이 활발하나, 국내에서는 기술개발의 초기단계로 출원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WIG선의 핵심 기술개발분야는 해수 유입에 의한 부식방지 및 고강도의 구조기술 개발, 그리고 운항 중 장애물 회피를 위한 자동항법 및 자세제어 시스템 분야이다.

한편, 해운산업의 호황에 따라 국내 조선소에서 LNG선을 ‘04년 한해에만 총 12척을 건조하였고, 척당 선가는 약 1억 8천만 달러에 달하여 약 2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 향후 ’08년까지 75척 정도가 더 건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액은 1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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