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74회 당첨번호 발표…연말연시 ‘로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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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08:47

서울--(뉴스와이어)--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3일 제 574회 로또추첨이 진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로또 574회 당첨번호는 ‘14, 15, 16, 19, 25, 43 보너스 2’번이다.

연말연시 행운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로또복권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574회 추첨에서 단 2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함과 동시에 당첨금이 무려 69억 6518만 4938원이 나오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2013년 고액 당첨금으로는 3위로 기록됐다.

2등 당첨금은 7035만 5404원이며 2013년 평균인 5700만원 보다 23%나 높았다. 1등 당첨금과 마찬가지로 올 해 들어 3번 째 고액 당첨금액이다.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는 이번 로또 574회 추첨결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으며, 강원희 씨가 업체가 제공했던 로또 번호 ‘2, 14, 16, 19, 25, 43’번으로 실제 2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30대 후반으로 알려진 강 씨는 해당 업체의 사이트에 당첨 후기 글을 남기며 “당첨 번호에 3연번(14, 15, 16)이 섞여 있어 당첨금이 좀 높을 것 같더니, 7천만원 가량 되네요 너무 기분 좋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 주 로또를 구입할 때마다 1등 당첨을 꿈꿔왔습니다. 이번 2등 당첨금으로 계획했던 모든 것을 이룰 순 없지만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계획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향 후 계획을 밝히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알려진 해당업체에는 연말연시 로또열풍과 함께 당첨의 기운을 받으려는 마니아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남긴 글에 ‘기운 받아갑니다’ 라는 댓 글이 수없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574회 2등 당첨자 강원희씨는 “이곳에 있는 로또 1등 당첨자 분들의 당첨후기를 보며 희망을 가지고 로또를 구입해왔다”고 이번 당첨의 계기를 설명했는데 그의 당첨 수기에 지난 477회 실제 1등 당첨자 한호성(가명) 씨가 ‘축하합니다’라는 댓 글을 남기며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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