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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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2-02 14:13
세종--(뉴스와이어)--1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전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되었고, 전년 동월대비 물가 상승률은 3개월 연속 0%대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전월대비 1.1%), 섬유제품(2.8%) 가격이 상승한 반면, 농축수산물(△2.6%), 석유류(△1.1%) 가격은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채소·과실류의 출하증가 및 축산물 공급 확대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2.6% 하락했다.

* 농산물 △3.9%(채소△5.3, 과실△5.4), 축산물 △2.1%, 수산물 1.1%
** 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배추(△34.5), 돼지고기(△5.3), 사과(△6.7)

(공업제품) 환율하락 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하락(△1.1%)한 반면, 섬유제품 가격이 상승(2.8%)하여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겨울의류 신상품 출시로 의류를 중심으로 섬유제품 가격 상승했다.

* 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휘발유(△1.3), 경유(△1.1), 여자외투(6.3), 점퍼(7.9)
** 국내휘발유(원/ℓ): (’13.8)1,948 (9)1,936 (10)1,907 (11)1,880

(전기수도가스) 전기요금 인상(주택용 2.7%)으로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2% 상승(전월대비 0.2% 하락)했다.
* 생활물가(전년동월비, %): (‘13.5)0.2 (6)0.3 (7)0.9 (8)0.8 (9)△0.1 (10)△0.3 (11)0.2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하락(전월비 △5.6%)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5% 하락(전월대비 3.8% 하락)했다.
* 신선식품(전년동월비, %): (’13.5)△1.9 (6)△2.2 (7)0.4 (8)2.6 (9)△7.8 (10)△11.1 (11)△8.5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8%(전월비 0.3%)로 1%대를 지속했다.
* 근원물가(전년동월비, %): (’13.5)1.6 (6)1.4 (7)1.5 (8)1.3 (9)1.6 (10)1.6 (11)1.8

11월에도 전년동월대비 0%대 물가상승률을 지속한 것은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인 것에 기인한다.
* 농축수산물·석유류의 소비자물가 기여도(전년동월대비, %p): (‘13.8월) 0.15 (9) △0.56 (10) △0.75 (11) △0.53

11월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하락은 본격 출하기를 맞은 농산물의 공급확대와 환율 하락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따라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경우 1% 중후반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1.8% 기록했다.
* 근원물가(전년동월비, %): (’13.6)1.4 (7)1.5 (8)1.3 (9)1.6 (10)1.6 (11)1.8

향후 물가는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1%대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을철 수확기가 끝나고 기온이 하락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한파 등 기후상황 악화시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석유류 가격은 11월 중순 이후의 국제유가 상승세 등을 감안할 때 12월에는 가격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물가안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구조개선 노력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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