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시상식 개최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교원과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교 현장에서 ICT를 활용하여 교수·학습모델을 개발·연구하거나 학교경영을 혁신한 우수모델 부문과 교육용 소프트웨어 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부문, 사이버학습 활용 부문 등으로 나누어져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대회는 기존 ‘교육용소프트웨어 공모전’과 ‘ICT교육연구대회’를 통합하여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각종 연구대회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높은 질적 수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연구대회이다.
이번 제7회 대회에는 모두 955편이 출품되었으며, 교육적 효과, 일반화 가능성, 독창성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2명, 교육부장관상 151편(235명 공동수상자 포함)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Flipped Classroom 기반 IPM-IAM역사학습으로 역사적 사고력 기르기’라는 연구물을 출품한 울산문현초등학교 이호진 교사가 차지하였다.
동 연구는 학생들의 역사학습 참여태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역사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스토리기반 게임형 프로젝트 학습전략인데, ‘Flipp’은 사전적 의미로 ‘뒤집다’는 뜻으로 ‘Flipped Classroom’ 이란 일반적으로 ‘거꾸로 수업하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동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사전에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 꾸러미를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교실수업은 학생들의 학습과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활동을 주로 하였다.
이호진 교사는 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5학년 1학기 사회(역사)과 수업을 한 학기간 일관성있게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 역사적 사고력이 신장되었을 뿐 아니라, 협력적 학습태도,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국무총리상은 ‘체험학습 역사이야기, 수원 화성’이라는 주제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출품한 경기탄현초등학교 오영기 교사와 사이버학습을 활용하여 ‘독서논술 콘텐츠 중심의 Play for CD(Creative Debater)'를 출품한 사천삼성초등학교 정종완 교사가 수상하였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및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제35조에 따른 연구실적평정점을 받으며, 우수 입상자에게는 국외연수 참여기회도 부여한다.
학교경영 부문에서는 ‘스마트학교 3.0 경영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문장교육’을 연구한 경북 문장초등학교(교장 구자억)와 ‘Smart-Tech 기반의 모두성장 프로젝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그려가는 스마트 풍경화'를 연구한 경북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유영)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2개교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우수학교’ 현판이 수여된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작품은 ‘전국 연구대회 네트워크’ 홈페이지(http://contest.edunet4u.net)에 탑재되어 전국 교사들에게 공유된다.
나승일 교육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교육을 활성화한 다양한 시도를 높이 평가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한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여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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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란 교육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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