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종합사회복지관, 나를 찾아가는 학교 ‘아란야대안학교’ 산사체험 실시

2013-12-02 18:24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영희)은 학교폭력피해 및 학교부적응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 ‘아란야학교’를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란야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월 27일~28일 1박 2일간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흥국사에서 산사체험에 참여하였다.

이번 산사체험은 사찰체험을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산사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산사체험은 도솔암 산행으로 시작되어 저녁공양과 저녁예불, 108배, 스님과의 차담으로 1일차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차일 새벽예불, 아침공양, 108배, 참선 등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되었다.

산사체험에 참여한 아란야학교 학생들은 사찰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명상하는 시간을 통해 본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 이번 산사체험에 참여한 박민수(가명, 중학교 2학년) 학생은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들여다보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학생간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아란야학교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산사체험 외에 수학여행,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개요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j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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