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3일 국제유가는 Keystone XL 가동예정 소식,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2/B 상승한 $96.0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7/B 상승한 $112.62/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2/B 상승한 $108.26/B에 마감

Keystone XL 송유관 남부구간의 가동이 다음 달부터 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

- TransCanada사가 미국 정부에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동 송유관의 가동이 내년 1.3일부터 개시될 예정

※ Keystone XL 남부구간(수송능력 70만 b/d)은 WTI 실물 인도지점인 쿠싱에서 걸프연안의 Port Arthur까지 원유를 수송할 예정으로, 가동이 개시될 경우 쿠싱지역의 원유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칠 전망

※ TransCanada사는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환경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전체구간 승인을 거부하자, 북부(캐나다 앨버타~쿠싱) 및 남부구간으로 분리하여 건설 추진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Bloomberg의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11.29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미 원유재고는 최근 10주 연속으로 증가한 바 있음

다만, 이란의 원유 생산 증대 가능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

- OPEC 총회 하루 전날인 12.3일 Zanganeh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 제재가 해제될 경우 이란은 내년에 400만 b/d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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