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와 국제연구협력 협약
건국대는 이날 행정관에서 송희영 총장과 조용민 석학교수, 샤오쿼칭(소국청, 宵國靑) 중국과학원 근대물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교류 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견고히 다지기로 했다. 건국대와 중국과학원 근대물리연구소는 이번 연구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원자가속기 설비를 이용한 강입자 물리학과 양자색역학 분야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우주학과 의학,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의 우수한 물리학 분야 연구 인재들과 중국과학원 근대물리연구소의 첨단 장비와 연구인력이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건국대의 강점인 핵물리학 연구와 가속기를 이용한 최신 암치료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과학원 산하 근대물리연구소는 중국의 핵무기 제조에 결정적 기여를 한 중국 과학원 핵심연구소로 최근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최신형 중이온 가속장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이온 가속장치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원에서 5,000억 원의 예산으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속기와 매우 유사한 가속기이다.
건국대 조용민 석학교수는 올해 3월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 있는 중국 과학원 산하 근대물리연구소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 색역학 및 강입자 물리학회의 국제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유럽핵물리연구소(CERN), 미국 Brookhaven 국립 가속기 연구소 및 Jefferson 연구소 등 전 세계 가속기 연구소의 물리학자들과 함께 중국 정부에 차세대 가속기 건설자문과 국제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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