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제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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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12-04 15:52
세종--(뉴스와이어)--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12월 4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 제정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의 올해 수상품종을 발표하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토마토(품종명: 미니찰)는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하여 새로운 대추형 미니토마토 시장을 개척하고 수입대체효과가 높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하였다.

국무총리상은 대목용 호박(품종명: 깔나원)과 프리지아(품종명: 샤이니골드)가 선정되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복숭아(품종명: 골드라이트), 녹두(품종명: 다현), 배(품종명: 원황), 배추(품종명: 월동천하), 들깨(품종명: 남천) 품종이 수상하게 되었다.

국립종자원은 ‘12년 11월부터 ’13년 1월 중순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71품종을 출품 받아 약 10개월 동안 서류와 현지심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심사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출품 품종을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작)로 나누고, 각 분야별 심사위원으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이 해당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가의 반응도 조사하는 등 심도있는 심사를 수행하였다.

분야별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 산업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 11인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대체 효과 등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여 대통령상 1점, 총리상 2점, 장관상 5점을 포함한 총 8점을 최종 선정하였다.

금년도 수상품종 육성자에게는 대통령상 3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1천만 원,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각 5백만 원이 시상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10시 서울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2014년 제10회 대회 출품신청기간은 2013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1월 16일(60일간) 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국립종자원(재배시험과)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신청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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