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의 새로운 도약 위한 심포지엄 개최

과천--(뉴스와이어)--해외자원개발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13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자원개발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자원개발의 새로운 도약 - 협력과 상생을 통한 혁신과 창조”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동 행사는 ‘08년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 6회째로 국내외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최근의 자원개발정보 등을 교류하고, 기조연설에서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Omowumi Iledare 차기회장이 ‘세계 비전통자원 개발현황과 석유 및 가스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하였다.

북미의 비전통자원 개발이 러시아, 유럽 등 세계 에너지시장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비전통자원 개발 증가는 부가가치가 큰 경제활동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Wood Mackenzie의 David DB Morrison 회장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수요, 그리고 가격 전망’을 주제로 연설했다.

2030년 중국의 에너지 수요량은 2010년 수요의 약 2배 정도 증가할 전망이며, 북미와 유럽은 보통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세계 최대 원유, 가스생산국이 될 것이며, 러시아 역시 가스생산량을 늘릴 것이고, 중국은 전통 및 비전통자원 개발을 통해 세계 세 번째로 큰 가스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개발전략과장은 ‘해외자원개발 정책방향' 발표에서, 그간의 적극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자원 안보측면에서 여전히 지속적인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필요하고, 향후 공기업 대형화,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시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석유가스’, ‘광물자원’, ‘국제에너지자원개발협력’, 해외자원개발 법제 및 세제‘세션에서도 투자전략과 기술동향 등에 대해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석유공사와 광물공사가 석유·광물 개발 동향과 중장기 해외투자전략, 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사업을 통한 민관 협력방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광물자원개발 기술 동향 등을 발표·토론했다.

한편, 개막행사에서 자원개발관계자 등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안정적 자원확보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국내기술로 발견한 최대 미얀마 가스전의 전 개발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주)대우인터내셔널 주시보 전무가 동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라질 등 14개국 45개 광구 석유개발사업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SK E&S(주) 최동수 상무와 미국 패럴사 지분 인수 등으로 안정적인 석유확보에 기여한 삼성물산(주) 김성도 상무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 정부의 창조경제도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며, “앞으로 자원확보 경쟁 심화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명감과 개척정신으로 해외자원개발에 앞정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개요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연락처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전략과
정광세 사무관
02-2110-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