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김다연팀·상명대 양희경팀, ‘여학생 공학연구팀’ 대상 수상

- 대학원생 주도로 대학생-중고생 팀 이뤄 156개팀 경합

2013-12-05 09: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는 ‘2013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전국 발표대회’ 결과 김다연(아주대, 지역공합연구팀)팀과 양희경(상명대, 공학심화연구팀)팀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53개의 지역공학융합연구팀과 30개의 공학심화연구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이들 외에도 총 16개팀이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는 우수논문상을 받게 된다.

지역공학융합팀 대상을 받은 김다연팀은 아주대 대학원생인 김씨를 비롯, 설영은 함상아(아주대 대학생), 김가온, 이아란(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김지영, 이우미(시흥매화고) 7명이 한 팀이며, 마이크로캡슐과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이중약물전달시스템의 항암효과를 연구하여 암세포성장의 효과적인 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내 앞으로 특허출원과 SCI 논문 게재까지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공학심화연구팀에서는 ‘시각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예술적인 동영상 콘텐츠 제작 기법연구‘을 연구한 양희경(대학원생 연구책임자), 권경아, 윤그림, 이신영, 정인혜(이상 상명대)팀이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연필 렌더링 기법으로 동영상에 예술적 효과를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의 연구방법을 타파한 점과 공학과 미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학연구팀제사업은 공학을 전공하는 여자 대학원생이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과 팀을 짜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연구 프로젝트를 자기주도하에 해보는 사업이다. 매년 3~4월에 참가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팀은 6~7개월간 연구수행 후 11월에 수행결과 발표대회를 갖게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2004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전국 156개팀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였고, 심화과정격인 공학심화연구팀을 신설하였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과 능력이 발휘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교육 및 멘토링 △여성과학기술인 법/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연구 및 통계 조사 △과학기술계 다양성&포용성 문화 조성 캠페인 등이 있다.

수상자 공고 바로가기: http://www.wiset.re.kr/www/introduction/notice0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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