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Brent 하락, WTI 상승

안양--(뉴스와이어)--4일 Brent 유가는 OPEC의 생산목표 유지합의 및 OPEC 회원국들의 증산 발언 등으로 하락한 반면, WTI 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

-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4/B 하락한 $111.88/B을 기록
- 반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6/B 상승한 $97.20/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9/B 상승한 $108.95/B에 마감

OPEC의 생산목표 유지 합의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임

-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총회에서 OPEC회원국들은 2014년 상반기 원유 생산목표를 현재와 같은 3,000만 b/d로 유지하기로 합의

Bloomberg의 추청치에 따르면 OPEC은 일부 회원국(이라크, 리비아, 이란)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3,000만 b/d를 생산

이란의 원유 생산 증대 가능성도 유가 하락을 견인

- Zanganeh 이란 석유장관은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 이란의 최우선 과제이며 생산량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OPEC 총회 하루 전날에도 Zanganeh 장관은 “이란은 400만 b/d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음

한편 미 원유재고 감소로 WTI 가격은 상승

-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559만 배럴 감소한 3억 8,583만 배럴로 최근 10주 연속 증가 후 처음으로 감소

EIA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Bloomberg는 5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바 있음

- 정유시설 가동률은 전주대비 3%p 상승한 92.4%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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