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이식 고려하기 전에 숙지해야 할 11가지 용어
- 스마트 컨슈머의 조건 ‘아는 것이 힘!’ 알아야 모발이식이 보인다!
- 항상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것, ‘경력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문제는 탈모 초기일 경우 약물 치료 및 의학적 탈모 치료로 극복이 가능하거나 모발이식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종종 권유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또, 모발이식을 받고자 할 때 아는 정보가 없어 ‘누가 좋다고 해서’ 또는 ‘싸니까’라는 이유로 결정하게 된다는 점이다.
모발이식은 생애 2~3번에 한정된 수술이어서 더욱 신중히 고민해야 하며, 병원마다 경력이나 시술법이 다르므로, 모발이식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고민하며 선택하는 게 좋다.
이에 모발이식을 고려하기 전에 꼭 숙지해야 할 11가지 용어에 대해 털드림 분당 모발이식센터 류효섭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용어를 알아보기에 앞서 이해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모발이식에 관련된 설명을 덧붙이자면, 병원이 내세우는 수술 기법의 차이 중 가장 큰 것이 ‘모낭분리법’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로, 이식하기 전 모낭분리를 하는데, 절개법(FUSS)과 비절개식(FUE)으로 채취하게 된다.
절개법은 후두부의 폭 1~1.5cm, 길이 15~25cm 정도의 두피를 절개해 두피피판을 채취, 모발을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식에 사용하는 방법이고, 비절개법은 1mm 내외의 여러가지 펀치를 사용해 긴 절개 없이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이다.
분리된 모낭은 적절한 수부을 유지하면서 4도 정도의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모든 모발이식 병원의 표준 프로토콜로 정착되어 있으며, 자가혈에서 분리한 PRP용액이나 장기이식에 사용하는 장기보존액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식 후 1~2일은 이식부위에 충격을 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래에는 털드림 분당 모발이식센터 류효섭 원장이 직접 알려주는 모발이식 관련 용어 11가지다. 항상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것이 ‘경력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으라는 것. 아래 나열된 용어 숙지로 똑똑한 선택을 하고 스스로 모발이식이 필요한지 헷갈린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풍성한 모발을 되찾아보길 바란다.
[피부과 전문의 류효섭 원장이 직접 알려주는 모발이식 관련 용어 11가지]
- 절개법 : 후두부의 폭 1~1.5cm, 길이 15~25cm 정도의 두피를 절개하여 두피피판을 채취하고 후두부의 상처는 봉합한다. 채취된 두피피판에서 모발을 모낭 단위로 분리하여 이식에 사용하는 방법. 채취 부위의 실밥을 10일 전후에 제거하면 하나의 선상의 긴 흉터가 남게되며 흉터를 줄여주는 여러 봉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채취한 두피 피판의 모낭의 모양을 직접 보면서 모낭을 분리하므로 모낭 분리시 모낭의 손상 가능성이 적다.
- 비절개법 : 1mm 내외의 여러가지 펀치(punch)를 사용하여 긴 절개 없이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이니다. 펀치에 모발을 통과시켜야 하므로 채취대상인 모발은 2mm 내외의 길이로 삭발하여야 하며 두피 전체를 삭발하거나 부분삭발 등의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엄밀하게 말하면 비절개라기 보다는 다수의 0.8-1mm 직경의 소절개가 시행되며 별도의 봉합없이 상처가 지혈되고 살이 차오르면 1mm 내외의 흉터들이 남는다. 두피 아래의 모낭을 직접 보지 않고 모발의 방향을 유추하여 펀치해야 하므로 모낭 손상의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 무삭발비절개 : 채취하고자 하는 모낭의 모발만 트리밍하고 주변의 모발은 긴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 불규칙적으로 채취하여야 선상으로 연결되어 보이는 흉터의 모양이 남지 않게 되며 일부에서는 여러 개의 줄 모양으로 삭발하고 채취 후 모발을 내리면 채취를 위한 삭발 부위가 가려지는 줄삭발을 무삭발비절개라고 이야기 하는 곳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조금 다른 이야기다.
- 슬릿 : 채취 분리한 모낭을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려면 이식 부위에 1mm 내외의 소절개 상처를 내어야 하는데 이런 상처를 슬릿(slit, 틈새)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의사의 수고를 덜기 위하여 의사는 이식부위에 슬릿만 만들고 다음 환자를 수술하러 가면 간호인력을 포함한 보조인력이 분리된 모낭을 포셉을 사용하여 슬릿에 끼워 넣은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포셉으로 모낭을 끼워넣을때 모낭의 줄기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보조인력에 대한 교육과 정도관리가 필수적.
- 식모기 : 이식시에 모낭의 손상을 줄이고자 개발된 기기다. 펜슬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앞의 식모기 바늘에 분리된 모낭을 끼워넣고 이식하고자 하는 부위에 삽입한 후 뒷부위의 버튼을 누르면 모낭은 이식부위에 남게 되고 바늘을 빠지도록 되어 있다. 식모기 바늘이 슬릿을 만듦과 동시에 의사가 직접 모낭을 이식부위에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식시에 모낭의 손상을 줄여줄 수 있다.
- EGF : 표피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의 줄임말. 이식 후에 이식 부위의 상처재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 이식 직후나 이식 후 관리에서 EGF 성분이 들어 있는 겔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EGF뿐만 아니라 다른 재생 성분이 포함된 겔등을 사용하는 것도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현미경 분리 : 채취된 두피피판에서 모낭을 분리할 때 현미경을 사용하는 방법. 양안 현미경을 사용하는 방법에서 최근에 영상을 TV 모니터에 연결하여 화면을 보면서 분리할 수도 있다. 모발이 굵은 동양인의 경우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분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백인의 경우 동양인에 비하여 모발이 가늘고 뿌리가 약하여 현미경을 이용한 분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현미경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낭 줄기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분리의 수율을 높이는 것이고 이를 위해 의사가 직접 보조인력들이 모낭을 정성껏 분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도해야 한다.
- 모낭분리사 : 모낭분리를 전담하는 직원들을 모낭분리사라고 한다. 하나의 모낭은 1~4개의 모발들이 같이 그룹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모낭을 메스, 포셉 등을 사용하여 분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숙련 정도에 따라 시간당 분리하는 모낭의 수가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3000모(1500~1800모낭)의 분리에 3~4명의 분리사가 필요하다.
- 로봇 : 현재 미국에서 개발된 모낭채취를 위한 로봇이 국내에 도입된지 일년 남짓되었다.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 중 첫 번째 단계인 모낭별로 펀치하는 과정을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 그러나 로봇에만 의지할 경우 펀치시 모낭의 손상율이 증가할수도 있어 의료진이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모낭의 손상을 줄여줄 수 있다. 펀치 후 모낭은 사람의 손으로 채취하여야 하고 이식과정 또한 아직은 사람의 손을 사용하여야 한다.
- 줄기세포 재생술 : 혈액이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재생 연골재생 등에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탈모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발이식만큼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이나 약물치료와 같이 복합치료 시에 그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깊이조절 이식법 : 모낭을 이식할 때 적절한 깊이로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얕게 이식하면 추후 모낭이 외부로 빠져버릴 수 있고 너무 깊게 이식되면 모낭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모기에 모낭을 장착할 때부터 이식이 완료될 때까지 이식할 모낭을 모낭의 길이(3~5mm)별로 구분하고 그 길이만큼 식모기의 바늘의 길이를 조절하거나 슬릿의 깊이를 조정하는 방법들을 적용하며 아울러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이식된 모낭들의 깊이를 다시 조절해주는 과정이 수술 후 좋은 결과에 도움이 된다.
털드림피부과의원 개요
털드림 모발이식센터는 모발이식와 헤어라인교정을 특화하여 치료하는 피부과의원이며 탈모의 일생 동안의 진행과정을 고려하여 최대한 좋은 효과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피부과 전문의로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으로 두피와 모발에 발생하는 질환과 변화를 발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어 이식모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피부재생반응이 과도한 체질인 경우 초기에 적극적인 예방책들을 사용함으로서 흉터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많은 수익을 보장하는 미용 레이저와 같은 미용시술을 포기하고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개원하게 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를 다 잘하는 것 보다 한가지를 정말 잘하는 것이 더 어렵고 더 보람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모발이식을 가장 잘하는 피부과\'를 만들고자 \'털드림 피부과\'를 개원하게 되었다. 그 결과 성남, 분당, 판교, 용인, 수원, 인천 등 경기도와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수술을 위하여 방문하는 모발이식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의 다수의 외국인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유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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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드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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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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