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국내 최초 전력선통신 응용 방송회로 상용화 개발

- 최성수 박사팀, 직류형 전력선통신 방송회로 개발 및 제품화 성공

- ‘생산현장 기술애로사항 우수 기술지원 사례‘ 산자부장관상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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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3-12-05 10:14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은 최근 ㈜에이투유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전력선통신(PLC) 기술을 응용한 전관방송용 회로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기술연구회의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최성수 박사팀은 이동 및 무선 통신 모뎀 관련 중견 IT 기업인 (주)에이투유정보통신과의 긴밀한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직류형 전력선통신 시스템(DC-PLC)’의 설계, 방송회로 기기 개발 지원 등을 통해 DC-PLC 방송회로를 성공리에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과제는 기존의 복잡한 배선(100회선 이상)과 노이즈로 인한 고속 통신에 어려움을 겪던 전관방송(용어풀이 참조)을 직류 전원선 하나로 통신과 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고난도의 기술지원 과제였다.

최성수 박사팀은 DC-PLC의 고음질 데이터전송을 위한 알고리즘, 설계사양 검토, 시험검증 등을 주요 연구내용으로 하여 기존 전관방송 분야에 없는 DC-PLC기술을 최초로 시장에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산연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 이번 개발성과로 학교 등 방송용 DC-PLC 통신 성능 확보하게 됨으로써 전력선통신을 이용한 방송 시스템의 고음질 신호전송 및 설치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이미 시작품 제작을 통한 성능평가 및 5개 연속 통신 연결시험 1:5 환경을 통해 전송율 80kbps의 통신성능과 전송거리 130m의 확장성을 확보했음을 검증했다. 방송시스템 제품의 경쟁력 확보로 향후 근거리 다중무선통신을 기반으로 IT융합 분야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최성수 박사는 생산현장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로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6일 산업기술연구회가 주최하는 ‘중소·중견기업지원 성과발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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