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족친화 인증기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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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12-06 14:49
대전--(뉴스와이어)--“가정이 화목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최근 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직장인들의 근로시간 과다와 여성들에게만 집중된 가사와 육아부담이 우리 국민 삶의 질 전반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야기 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앙행정기관 중 어떤 기관이 일과 가정의 행복을 잘 만들어 가고 있을까?

5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년 가족친화 인증사업’에 참여, 보건복지부에 이어 중앙행정기관 중 2번째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사업’이란,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증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병행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정부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사업을 말한다. 인증은 가족친화제도 실행 사항과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관련 운영 요구사항 이행 등을 평가하여, 70점 이상 획득 시 부여된다. 산림청은 지난 6월 28일,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신청하고 9월 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현장실사 조사를 받은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과 기업은 총 311개다. 이중 신규 인증기관과 기업은 산림청을 포함 84개 공공기관과 대기업 84개사, 중소기업 111개사 등 총 279개다. 인증수여식은 오는 12월9일, 여성가족부장관(조윤선) 참석 하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5월31일, 국민행복을 위한 행복한 산림청 만들기 선포한 이래,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 직원들은 물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는 산림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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