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 푸젠성 진출… 영토 확장 본격화

- 뚜레쥬르 중국시장 12년말 19개 매장에서 13년 현재 39개로 1년간 두 배 이상 성장

- 푸젠성(福建), 허난(河南)성, 산시(山西)성 등 성省의 기업과 MF 체결이 주효

- 2017년까지 1600개 오픈 예상… 한국 빵으로 대륙 입맛 사로잡을 것

뉴스 제공
CJ푸드빌
2013-12-09 09:21
서울--(뉴스와이어)--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뚜레쥬르가 중국 푸젠성(福建省)에도 1, 2호점을 동시 오픈하면서 향후 사업 확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향후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대비해 중국내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매장 수 기준으로 전년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뚜레쥬르는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6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뚜레쥬르의 거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는 적극적인 MF 체결에서 비롯되었다. MF는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해당 지역 파트너에게 브랜드 사업권을 위임하고 품질과 서비스 등은 본사가 콘트롤하며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직접투자에 비해 확장 속도가 빠르고 사업적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1월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기업과 MF 진출의 물꼬를 튼 후 6월 허난(河南)성, 산시(山西)성에 이어 8월에 산시(陝西), 푸젠(福建)성의 기업과 잇따라 MF계약을 체결하고 쓰촨성에 3개, 허난성 1개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일 오픈식을 가진 푸젠성 1, 2호점은 푸젠성 최대 상업지구인 타이허와 문화 중심지인 성부로에 자리잡았다. 두 개 매장 모두 약 160㎡(50평) 넓이의 프리미엄 카페형 매장이다. 푸젠성은 남동쪽 연안에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경제 발전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손꼽힌다. 2020년까지 중국 최대 규모의 해양경제기지 건설을 추진중인 중국 내 해양산업의 중심 지역이다. GDP 기준 中 34개 성에서 10위 안에 꾸준히 자리를 차지할 만큼 소득 및 소비 수준도 높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 직접 진출에 이어 쓰촨, 허난, 산시, 푸젠성 등 5개 성의 기업과 MF를 체결해 공략 거점을 완성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2014년부터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2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 중 베트남은 매장 수 및 매출 기준 베트남 내 1위 베이커리로 자리잡았다.

CJ푸드빌 개요
CJ푸드빌은 1994년 논현동에 스카이락 1호점을 시작한 이래 1997년 독자적인 양식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 론칭을 성공하면서 전문 외식업체로서 기반을 다졌다. 외식부문에는 국내 토종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를 비롯해,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비비고, 차이나팩토리, 더플레이스, 더스테이크하우스 등이 있으며 프랜차이즈부문에는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투썸커피, 콜드스톤 크리머리, 제일제면소, 빕스버거, 로코커리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foodville.co.kr

연락처

CJ뚜레쥬르 홍보대행
PRGATE
조소은 대리
02-792-263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