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SNS 시장 트렌드 키워드는 ‘차별화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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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11:00

서울--(뉴스와이어)--스마트폰 무료 앱을 선택하는 데도 ‘차별화’는 중요 요소로 부각됐다. 최근 국내 SNS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외국계 기업이 제공하는 SNS의 성장세에 비해 차별성과 실적이 저조한 한국형 토종 sns들이 줄줄이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외국에서도 비슷비슷한 기능을 가진 서비스 보다는 새로운 서비스가 주목받아 앞으로의 트렌드는 차별화에서 경쟁력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스냅챗

스냅챗은 사진과 동영상을 주고받는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다. 일정 시간 후 상대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파일이 사라져 `자기파괴 앱`으로도 불린다. 최근 페이스북의 30억달러(약 3조원) 인수 제안을 거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빨래터

빨래터는 기존의 인맥기반 SNS와는 달리 인종, 혈연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서비스로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어느 지역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불평등한 인맥구조를 벗어나 상호 발전적인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비(非) 지인’ 네트워크를 표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쿼라

쿼라는 소셜 Q&A 서비스로, 가입자가 무언가를 질문하면 다른 가입자들이 대답을 올려주는데, 중복 질문, 광고를 위한 미끼 질문과 답변을 구조적으로 제한하여 신뢰 수준이 높은 사이트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비슷비슷한 서비스에서 새로운 차별화를 둔 국외 서비스 스냅챕과 쿼라, 국내 토종 SNS인 빨래터 서비스 등이 2014년 SNS 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