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 기부

- 종근당도 1억원 기부하고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에 동참

2013-12-09 14:11
서울--(뉴스와이어)--현대백화점(대표이사 하병호)이 오늘(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제약회사 종근당(대표 김정우)도 이날 1억원을 기부하며 공동모금회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하는 ‘희망201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과 김대현 전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이동건 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의 성금은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하병호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모금회와 함께 앞으로도 그늘진 곳을 밝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특별모금을 비롯해 2009년부터 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작년에는 모금회를 통해 그룹홈에서 지내는 중·고생 200명에게 교복을 지원한 바 있다.

1941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종근당의 김정우 부회장도 이날 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김정우 부회장은 “추워지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기업들의 잇따른 이웃사랑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인 기업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0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세우고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73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3,110억원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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