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서 아직도 논술이 중요한 이유들 공개

-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선생, “수능 우선선발 폐지 등 원인…논술을 소홀히 여기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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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2013-12-10 10: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 정시논술 폐지에 이은 일선 고등학교의 논술 정규과목 신설 등의 뉴스로 벌써부터 내년인 2015학년도 이후 대입을 앞둔 학부모들 사이에 혼란이 극심하다. 언론에서도 논술이 마치 내년부터 없어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더니 이번에는 논술의 고교 정규과목 편성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입시 현장에 정반대의 신호가 동시적으로 꼬리를 무니 학부모나 일선 고교는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춰야 할지 난감한 형국이다.

하지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내년 이후에도 피말리는 입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논술 대비가 철저해야 한다. 아니, 오히려 과거보다 논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우선 주요 대학이 논술전형에서 수능 우선선발을 폐지한 것이 결정적이다. 이제까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우선선발 조건만 충족시키면 논술 전형 경쟁률이 5~7대1 정도까지 뚝 떨어졌다. 우선선발이면 논술 전형도 수능의 변별력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연고대 및 상위권 주요 대학 논술전형은 사실상 일반전형만 남게 됐다. 수능 2~3개 영역에서 2등급만 충족시키면 그 다음에는 수십대 1의 경쟁률을 오직 논술로만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게다가 내신을 믿지 않는 대학에겐 자신들이 출제한 논술만이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평가항목이 된 지 오래다.

올해 수능에서 유일한 자연계 만점자가 고려대 의대 논술전형에서 떨어져 화제가 됐지만, 앞으로는 수능 점수를 최상위권으로 따내고도 논술 준비가 부족해 불합격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된다. 여전히 전체 선발인원의 60~70%를 차지하는 수시에서 게다가 가장 많은 신입생을 뽑는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만점자도 일반선발 최저학력 기준 통과자들과 똑같은 입장에서 논술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위권 대학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압박에 따른 제스처로 논술 선발 인원을 10% 내외로 줄인 것은 불붙은 논술 경쟁에 기름을 끼얹은 형국이다.

향후 서울대를 제외한 중요 대학들이 논술 전형을 폐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학은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내는 것보다 우수한 입학생을 선점하려는 욕구가 더 크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들은 논술전형으로 뽑은 우수한 자원들이 입학해 학업을 훌륭히 쌓아가고 졸업한 뒤에는 법조계나 행정부 등에 진출, 대학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인 데이터를 이미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논술전형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구술면접이 필요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이나 연세대 특기자전형,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 외에 기타 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 논술을 공부한 학생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논술 준비는 이래저래 피할 수 없다.

수험생에게 사전에 논술처럼 복수의 제시문과 분석할 시간을 준 뒤 논제에 따라 구술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말로 하는 논술인 셈이다.

대학 합격에만 논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미 한국은행,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금융기관이나 각종 공사기업체는 물론이고 공무원 승진시험에도 논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논술을 회피한다면 대학문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고 장차 꿈꾸는 삶에 도전할 기회 역시 박탈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론은 나왔다. 속세를 떠나 출가할 것이 아니라면 신자유주의 시대, 한정된 사회적 자원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우리네 삶에서 승리는 하루라도 먼저 준비하는 자의 몫일 뿐이다.

문의: 02-3452-2210

신우성학원 개요
신우성학원은 대치동에 소재한, 전과목을 지도하는 종합 보습학원이다. 논술학원으로 출발한 신우성학원은 논술 면접은 물론 입학사정관, 수능(국어 영어 수학)과 한국사인증시험, 한자급수시험, 중국어급수시험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2014년에 창립 11주년을 맞은 신우성학원은 중국어 급수시험(HSK iBT)을 주관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의 협력사로서 홍보 및 시험 운영 업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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