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9일 국제유가는 독일의 예상외로 부진한 경제지표와 미 양적완화정책 축소 우려 등으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1/B 하락한 $97.34/B을,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2/B 하락한 $109.39/B을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4/B 하락한 $107.93/B에 마감

독일 경제지표의 예상외 부진이 유가 하락에 영향

- 독일의 10월 산업생산이 1.2% 하락하면서 유로존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

이는 9월 0.7% 하락에 이은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시장전문가들의 예측치인 전월 대비 0.7% 상승을 크게 하회한 수치임

미 연준(Fed) 총재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발언도 유가 하락에 일조

- 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

한편, Keystone XL 송유관 남부구간의 가동 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 제한에 영향을 미침

- TransCanada사는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에서 걸프연안의 Port Arthur 까지 연결된 남부구간(수송능력 70만 b/d)에 지난 7일 원유 주입을 개시했다고 발표
- 수 주내 300만 배럴을 신규 주입할 예정이며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는 상업적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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