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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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13-12-11 09:26
안양--(뉴스와이어)--10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7/B 상승한 $98.51/B을,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 4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대비 $0.01~0.29/B 상승
- ICE의 Brent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리비아 수출 일부회복 전망 등으로 전일대비 $0.01/B 하락한 $109.38/B를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40/B 하락한 $106.53/B에 마감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이 유가 상승을 견인

-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Bloomberg의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12.6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에 일조

- 10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16%상승(가치하락)한 1.376달러/유로를 기록하며 6주래 최고치를 기록

반면,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일부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은 Brent 최근월물 가격 하락 및 WTI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리비아 유전지대를 장악하고 있는 동부 Cyrenaica지역의 자치운동 지도자들은 이달 15일 원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힘

리비아의 원유생산량은 지난 7월 140만 b/d 수준이었으나 유전봉쇄 및 항구폐쇄 등으로 현재 25만 b/d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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