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긴장시킨 아마존의 숨겨진 보석 ‘사형집행인의 딸’ 한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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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2013-12-11 10:41
서울--(뉴스와이어)--아마존(www.amazon.com)이 아마존퍼블리싱을 내세워 출판계에 뛰어든 이후 기존 업계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1년 반스앤노블 서점은 아마존의 행보가 기존 서점과 출판사에게 손해를 입히는 행위라며 앞으로 아마존이 출판한 책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기도 하였다.

아마존은 현재 자회사 아마존퍼블리싱에 속한 11개 임프린트를 통해 출판하고 있으며, 그 중 비영어권 도서를 영어권에 소개하는 아마존크로싱이 첫 밀리언셀러를 만들었다.

미국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된 작가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The Hangman’s Daughter)’이 그것이다. ‘사형집행인의 딸’의 성공이 알려지자 기존 출판계는 더욱 긴장하기에 이르렀다.

기존 출판사들이 질 좋은 원고를 알아보지 못하는 동안 아마존은 보석 같은 그 원고를 찾아내고 있다는 점, 그럼으로써 유통사인 아마존이 출판사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이 그 이유다. 일부 출판사들은 이런 아마존의 행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으나 전자책 셀프 퍼블리싱 시스템 구축, 가장 우수한 독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굿리드(www.goodreads.com) 인수 등 저자와 독자의 자발적 참여를 활용한 아마존의 숨은 보석 찾기는 앞으로도 독자에게 매력적인 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20일에 출간되는 ‘사형집행인의 딸’이 국내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세계 출판 시장을 뒤흔든 아마존의 선택이 한국 출판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또한 ‘사형집행인의 딸’은 펭퀸 클레식의 수석디자이너 출신 벤 깁슨(Ben Gibson)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12월 20일에 출간될 한국어판에서도 그의 작업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문예출판사 개요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반세기 이상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 종 이상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해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마존 출판업 진출에 기존업계 바짝 긴장’: http://bit.ly/1eRKd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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