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6억 아깝게 놓친 ‘긍정신’ 등장해 화제
한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에 16억 원의 행운을 놓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는 “나이가 어린데다 영업 일을 하다보니 술자리가 꽤 많다. 로또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때를 놓쳐서 이번 주에는 로또를 구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토요일 늦은 밤 로또정보 업체의 직원으로부터 1등 당첨 소식 전화를 받았다는 그는 “직원 분이 같이 안타까워 해주며 위로해주는데 아쉽긴 했으나 한편으론 기분이 좋았다”며 “1등 당첨번호를 받은 것만으로도 어떻게 보면 엄청난 행운아이고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575회 당첨금은 무려 16억. 그는 엄청난 행운을 놓치고도 매우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사실을 받아들였다.
김씨는 네티즌들에게 마지막으로 “언젠간 한 번쯤 다시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라며 “다른 회원님들은 매주 소액으로 구매해서 나와 같은 실수하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긍정이니 다시 행운이 찾아올거에요”, “생각 자체가 긍정적인 분이니 꼭 기회가 올겁니다”, “노긍정님(노홍철) 이후로 여기 또 긍정신이 한 분 더 계시는군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로또 16억 원의 행운을 놓친 그의 후기는 해당업체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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