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서관과 국립생물자원관·항공기상청, 연평도 마을문고 ‘다독다독(多讀多讀)’ 개소

- 책으로 전하는 따뜻한 선물

2013-12-11 13:18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지난 12월 5일(목) 대외협력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 및 항공기상청과 함께 연평도 내 마을문고 ‘다독다독(多讀多讀)’(연평도 방공호 소재)을 성공리에 개소하였다.

이번 연평도 마을문고 조성 사업은 인천시의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선정 및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의 일환으로 연평도 지역 내 독서진흥 및 문화기반 인프라 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여 건전하고 긍정적인 마을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영종도서관은 9월부터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평도 기증도서 보내기 운동 ‘행복+도서 나눔’”운동을 실시하였고, 국립생물자원관 및 항공기상청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증도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1,500여권의 기증도서를 모아 연평도 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동·식물 세밀화를, 항공기상청에서는 서가 및 기상사진 우수작품을 별도 기증하여 마을문고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영종도서관은 연평도 마을문고 개소와 함께 인천시의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1사(社) 1도(島)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와의 자매결연 ‘1도(圖) 1도(島)’를 진행하여 마을문고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하였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 “연평도 마을문고 <다독다독(多讀多讀)>의 성공적인 개소는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영종 지역 주민 및 대외협력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항공기상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연평도 주민들이 가진 포격 사건의 아픔과 생업의 피로함을 다독여주고 책을 통한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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