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강원도 환경보전기금' 내년부터 확대 운영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지난 3월 ‘강원도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하여 개인하수 및 축산폐수 분야에만 지원해오던 환경보전기금 사업을 전국 최초로 환경 전 분야로 확대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2014년 부터 환경오염 방지시설(대기·소음·진동, 수질, 악취, 폐기물, 가축분뇨시설 등)에 대한 시설 설치 및 위탁 관리비 지원과 상수도미보급 지역내 지하수를 음용수로 이용하는 가구에 대한 수질검사(2 ~3년/ 1회 실시) 수수료 지원 등 환경복지 분야도 포함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도에서는 2013년 말까지 조성된 기금 103억원과 환경개선 특별회계 징수교부금 중 일부를 매년 적립하여 2018년까지 200억원을 조성키로 하였다.

환경보전기금 사업은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원되며 융자사업은 기금 총액의 10%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 및 설치비를 개소당 5천만원까지 연리 1%, 4년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 보조사업은 은행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이용하여 민간환경 시설의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하는 것으로 그 비용의 30%범위 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군비 30%, 자부담 40%로 운영하게 된다.

2013년도 도 주관 하에 도내 산간 계곡, 해변, 하천변 등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인 펜션, 군부대, 음식점 등 443개소를 점검한 결과 15%인 69개소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방류하였으며 이는 소유주 등의 관심 및 관리능력 부족으로 분석되어 전문업체에 위탁관리가 매우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2년말 기준으로 도내 설치 운영 중인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약 25,500개소, 35만톤/일로 공공하수처리시설(335개소, 65만톤/일)의 약 54%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녹색자원국장 김덕래)는 “환경보전기금 지속 확충으로 사업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2018년 이후에는 폐슬레이트 지붕교체비용 지원 등 환경복지 분야로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민간 환경시설에 대한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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