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ch, 지배구조 개선을 인정하여 SK주식회사에 투자등급 부여

뉴스 제공
SK 코스피 034730
2005-08-16 16:55
서울--(뉴스와이어)--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Fitch社는 8월 16일 SK㈜의 신용등급을 BBB- Stable로 평가했다. 이는 S&P와 Moody’s의 신용등급보다 1단계 높은 등급으로서 투자 적격등급에 해당한다.

Fitc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K㈜가 한국 기업지배구조 개혁의 선봉에 서서 이사회 및 내부통제관리 시스템을 개혁하여 독립적인 사외이사들의 활발한 경영 참여를 독려하고 과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한 점이 금번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Fitch는 SK㈜의 이사회가 매우 독립적으로 주요 의사결정 및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감사위원회 등 주요 기능에 사외이사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제 3의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에서의 국내 Leading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공고한 위치 및 석유개발 사업 성공을 통한 수익구조 안정화, 영업현금흐름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을 통하여 재무구조가 2001년 대비 2004년 말 현재 비약적으로 개선된 점, 그리고 안정적 Credit line 확보 및 유사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 등 높은 재무 유연성 등을 투자등급을 부여하게 된 이유로 꼽았다.

SK㈜ 관계자는 Fitch의 투자 적격등급 부여는 회사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구조 안정화를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이 인정한 것으로써, 2003년 이후 최초로 투자적격 등급을 다시 획득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Fitch의 투자 적격등급 부여는 기업지배구조 등과 관련하여 과거의 문제보다 현재의 발전한 모습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점이 중요하며, 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SK㈜의 한국 기업지배구조 Leader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은 사실과 국내 1위, 그리고 아·태 지역 선도적 에너지 기업으로서 현재의 신용도에 마땅한 투자 적격등급을 획득하였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 밝혔다.

SK㈜ 관계자는 석유/화학사업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차입금 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금번 Fitch의 투자등급 부여를 계기로 현재 투자등급 직전 단계인 Moody’s와 S&P의 신용등급도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등급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oody’s와 S&P는 SK㈜에 대하여 투자등급 직전 단계인 Ba1, BB+를 부여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등급 상향을 암시하는 Positive Outlook을 공통으로 부여하고 있다.

SK 개요
SK는 1962년 설립돼 현재는 SK그룹의 지주회사로 총 8개의 주요 자회사 및 90여 개의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co.kr

연락처

홍보팀 손동하 02-2121-5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