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전문대교협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이하 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이하 전문대교협)는 12월 11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행사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서거석 대교협 회장,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이 참석하여 직접 협약서에 서명을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등의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지역사회 체험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으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서 올해 2학기를 대상으로 42개 연구학교가 운영되었고, 내년에는 40개 중학교에서 1학기를 대상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14~’15년에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구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희망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전문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캠퍼스 시설 등 물적 자원과, 교수, 학생 등 인적 자원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에 활발히 지원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42개 연구학교 중 17개 중학교에서 38개 대학(대학 23교, 전문대 15교)과 연계하여 직업체험, 동아리활동 등 운영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대학 시설 활용은 물론이고 교수 특강, 대학생 동아리 등의 인력 지원이 자유학기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거석 대교협 회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기여하며,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인재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지식정보화시대에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진로지도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직업교육의 중심인 전문대학이 적극 동참하여 그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학의 협의체기구인 대교협은 국·공·사립대학과 교육대학 등 전국 203개의 대학을, 전문대교협은 국·공·사립의 전국 138개 전문대학을 회원 대학으로 두고 있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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