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장국 출범 후 첫 G20 재무차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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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2-12 16:41
세종--(뉴스와이어)--기획재정부 대표단은 ‘13.12.15(일)~16(월)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호주가 12.1일 G20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처음 갖는 G20 재무관련 회의로 내년도 G20 운영계획을 주로 논의한다.

호주측은 토니 애벗 총리의 메시지를 통해 내년도 G20 양대 주제(theme)로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10가지 의제를 제시한다.

특히, 내년도 핵심 성과로 금년 9월 상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G20 공통의 ‘종합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 G20 정상회의(11.15-16일, 브리즈번)시 '브리즈번 행동 계획‘에 포함하여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전략의 차질 없는 실행을 담보하기 위해 회원국간 ‘상호 이행 평가’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첫 G20 재무장관회의(2.22-23일, 시드니)에서 확정할 ‘종합적인 성장전략’의 주제, 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작성계획을 중점 논의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다.

우리 대표단은 종합적 성장전략의 공통주제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고용촉진과 투자확대를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 제안이 채택될 경우, G20 목표인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 달성과 국내 도전과제인 일자리 만들기와 내수확대·생산성 제고 상호간에 시너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美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금융안전망(RFAs) 역할, 협력 강화가 여전히 G20의 주요한 의제로 다루어져야 함을 강조할 것이다.

아울러, 차관회의 직후 12.18-1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서울 컨퍼런스’에 대한 회원국의 관심과 많은 참석을 요청할 계획이다.

동 컨퍼런스에서는 美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파급효과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금년 9월 상트 G20 정상회의 합의사항인 ‘지역금융안전망간 협력강화 진행상황 점검’을 이행하는 첫 단계로 지역금융안전망間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금융안전망 발전방향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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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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