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 실시

- 취약계층 가정 방한작업, 취약계층 물품지원

2013-12-13 09:04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말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영희, 이하 삼전복지관)에서는 나눔이웃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나눔이웃’은 우리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 모임으로 현재 7명의 주민들이 삼전복지관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9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동네잔치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이웃이 겨울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방한용품 설치를 위해 나섰다.

12월 첫 주에는 겨울 한파에 대비한 방한작업을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가정방문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추위에 노출된 지역 내 27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한작업을 위해 각 가정의 문과 창문의 사이즈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나눔이웃 김혜숙(42세, 삼전동)씨는 “가정방문을 해보니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더라구요. 방한작업이 아니더라도 틈틈이 찾아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방한작업은 사전 가정방문을 통해 확인한 각 가정의 문과 창문 사이즈에 맞게 물품을 주문하여 12월 3주차에 설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1월 마지막 주 있었던 취약계층 물품지원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0가정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조사·구입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나눔이웃은 자신들이 준비한 물품이 혹시나 어르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꼼꼼히 물품을 확인하였는데, 특히 고령과 중풍으로 식사가 불가능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대용품을 구입할 때에는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눔이웃 정수현(44세, 석촌동)씨는 “건강이 안좋은 어르신이 식사까지 못하시면 정말 큰일이잖아요. 그러니까 내용물과 영양소까지 확인해야죠”라고 말하며 마트의 직원에게 제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눔이웃은 어르신의 식사를 위한 선식을 비롯한 이불, 의류, 쌀 등 준비한 물품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활동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나눔이웃은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이웃을 만날 수 있는 2014년을 준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개요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j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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