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학과 윤혜민 박사생, 정조문화콘텐츠 대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사학과 한국사전공 윤혜민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신병주, 사학)이 최근 정조대왕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13년 제2회 정조대왕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조대왕의 개혁, 위민, 효, 소통, 창조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여 새로운 가치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정조대왕 문화콘텐츠공모전(옛 정조문화상)은 논문/수필/사진/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인 등이 참여했으며, 윤혜민 학생은 ‘정조가 효(孝)를 구현한 궁궐 공간 연구와 활용방안’이라는 논문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토) 오후 3시 용주사 효행문화원에서 열리며 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

윤혜민 학생은 논문에서 정조의 효(孝)’를 주제로 하여, 역사 속 사실을 원천으로 하여 그것을 궁궐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궁궐이라는 공간은 아름다운 전통 건축과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으며, 현재 내외의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어서 ‘특화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검증된 장소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바로 궁궐에서의 정조의 효 문화콘텐츠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신병주 교수는 “역사와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대학원생이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혜민 학생은 “정조의 범상치 않았던 효성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비극적인 운명 속에 살아야 했던 그의 부모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등을 둘러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현장성이 살아 있는 역사적 공간에서 보여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문화유산공간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은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정조의 효심을 강조한 이 콘텐츠는 그 참신성과 현대인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의미가 있으므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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