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안전점검 참여 대학생, 체험수기 공모 우수작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성수대교 점검을 통해 94년 붕괴사고의 아픔이 느껴졌다. 또, 교량은 하나의 생명체이며, 그걸 보살피는 공무원들은 교량의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1월 11일 성수대교 안전점검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정래 학생은 체험수기에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대학에서 토목구조물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지난 11월 11일엔 성수대교, 27일엔 올림픽대교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부터 체험수기를 공모해 우수작 3건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총 4개 대학에서 62명이 참여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시설물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성수대교는 우리에겐 아픔이 있는 곳으로 학생들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미래 토목공학자들로서 앞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재차 확인했다.

성수대교에서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강구조물의 균열 및 용접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장비 시연을 했다.

또, 올림픽대교에서는 콘크리트의 강도를 측정하는 장비를 직접 사용해 상태를 검사해 보았으며, 교량의 상태를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감시하는 안전감시 시스템도 확인해 첨단 토목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점검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하여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였고, 우수작을 선정해 12월 4일 격려와 포상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우수 체험수기로 선정된 학생은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정래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류태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준형 등 총 3명의 학생이다.

김정래 학생은 “토목이라는 기술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잘못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직업적 소명감과 책임감의 무게가 어깨위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태우 학생은 “토목공학자가 될 토목공학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은 전세대가 겪은 아픔과 교훈을 다음세대에게 전달하는 아주 값진 수업이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형 학생은 “올림픽대교가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4개의 주탑은 우주의 4주, 4계절을 의미하고, 24개의 케이블은 제 24회 올림픽을 상징하며, 주탑의 높이 88m는 올림픽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았을 땐 쉽사리 듣지 못하는 정보여서 꽤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토목공학도에게 구조물의 건설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여러 가지 경험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석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이번 대학생 현장체험은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희망하는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토목공학과 수업과도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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