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최초 ‘미생물가치평가센터’ 설립

전주--(뉴스와이어)--전국적으로 산재된 미생물 자원과 5천년 전통 미생물을 국가적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읍에‘미생물가치평가센터’가 설립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은 13일 생명硏 전북분원(정읍) 현지에서 전북도 노홍석 국장, 김생기 정읍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생명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가치평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완공 후 △미생물자원 재분류를 위한 표준지표 확립 △확보된 균주의 자원화 및 신뢰할 수 있는 균주관리체계 확립 △미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국가적 통합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균주 지원 및 Open Lab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등 미생물 자원의 평가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략적 투자로 세계 9위의 미생물 자원 보유 국가가 되었으나 미생물 자원에 대한 가치평가와 표준화를 위한 인프라가 취약하고 미비해 산업화로의 연계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어,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미생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생물가치평가센터의 기공은 우리나라 미생물 자원의 활용기반과 산업화 기술의 새 장을 여는 동시에 전북으로서는 세계 미생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전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 종가(宗家)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총 250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에 준공예정이며 앞으로 2단계 사업인 미생물 혼합배양 기반 플랫폼 및 혼합발효 공정기술개발 등 전통 발효미생물 핵심기술 개발과 3단계 발효미생물 산업화 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전북도가 세계 미생물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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