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기업과 연계한 창조형 고용정책 성과 돋보여

창원--(뉴스와이어)--일자리는 경제와 복지문제를 해결할 열쇠다. 무엇보다 일자리가 곧 복지이고, 청년들의 취업은 국가적 과제다. 경남도는 홍준표지사 취임 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가장 으뜸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초 고용정책단과 기업지원단, 투자유치단을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재편하여 일자리창출 중심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4개 분야 106개 사업, 일자리 8만 2천개 창출을 목표로 ‘2013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아직 4/4분기 실적이 남아있는 9월 말 현재 기준으로 전체 목표대비 96%인 7만 8,44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경남도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조선업 위기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의 실업난 해소에 정책역량을 집중하여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도-기업 간 협약을 도내 24개 기업 및 공공기관과 체결하여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 2월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등 도내 주요 대기업 7개사와 금융권 2개 사,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이엠코리아 등 중견기업 10개 사, LH 등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5개 기관이다.

그간 경남도는 도-기업 간 협약체결이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대학간 실무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운영 시 협약기업의 인사팀장을 참여시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채용정책을 함께 협의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기업이 신규인력을 채용할 때 도내 대학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도-기업-대학 간 링크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단 한명의 도내 대학생이라도 더 채용되도록 협약기업을 일일이 방문하여 채용확대를 협조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해 왔다.

협약체결 이후 협약기업들의 그간 도내 대학생 채용현황으로는 삼성중공업, 경남은행 등 6개 기업에서 신규채용을 하였으며, 올해 12월 현재 도내 대학생 채용이 총 142명으로 2012년도의 61명보다 81명이 더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도내 대학생 채용현황으로는 △경남은행 7급 정규직(창구텔러)은 49명 모집에 30명으로 61.2%를 채용했고, 중견행원은 45명 모집에 18명을 채용하여 지난 해 9명 보다 9명을 더 채용 △삼성중공업은 546명 채용에 22명을 채용해 지난 해 9명 보다 13명을 더 채용 △대우조선해양은 300명 채용에 19명을 채용해 지난 해 12명 보다 7명을 더 채용 △경남농협은 25명 채용에 18명으로 60%를 채용 △S&T중공업은 73명 채용에 33명으로 45.2%를 채용 △한국우주항공산업(주)은 32명 채용에 5명을 채용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11월 말에 발표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9명에서 올해 하반기에 22명을 채용해 13명을 더 채용했고, S&T중공업은 최근 몇 년간 대졸 신규채용이 없었으나 협약체결 이후 도내 대학생을 33명을 채용해 전체 채용인원의 45.2%를 차지하였다.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도-기업 간 협약체결로 도내 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하자는 사회적 약속을 만들어가고 있는 경남도는 한 발 더 나아가 지역대학이 육성한 인재를 지역기업이 채용하는 ‘협약기업 맞춤형 트랙’을 설치·운영하여 중견기업들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을 역내에서 해소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경남도는 지난 2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지역 인재 40명을 선발하는 ‘KAI트랙’을 도내 4개 대학에 설치했다. ‘ KAI트랙’은 지난 10월 경상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기계공학, 창원대 전자공학, 경남대 기계공학, 인제대 정보통신학과 3학년생 40명을 ‘제1기 KAI트랙’ 대상자로 선발하여 교육 중에 있다.

이와 같은 ‘KAI트랙’의 성공을 바탕으로 경남도는 내년에 협약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기업 맞춤형 트랙’을 새롭게 발굴하여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원대학교 등 도내 17개 대학, 200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등 5개 협약기업에 현장체험을 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각 기업 트랙들이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지역 대학들은 자연스럽게 취업이 잘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지역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공급받는 교육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청년 실업문제의 해답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사업에서 찾고 지역중소기업 맞춤 인력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5년간(2013~2017년) 200억 원을 투입하여 3,520명의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경남에 유치하여 21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사업 1년차인 올해에는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5개 분야 16개 과정에 교육훈련생 680명을 모집하여 교육 중에 있고, 강의실, 실습실, 회의실 등 전용 교육장(976㎡)을 증축하여 향후 5년간 중소기업 재직자 및 채용예정자 훈련비를 지원하고 근로자의 직업능력향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재정부담 경감 및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경남 중부권역이 선정되어 향후 6년간 최대 168억 원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할 인력을 연간 1,600명 이상 양성하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 중부권역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를 노동시장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7년까지 도내 4개 권역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급자 위주의 직업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도내 지역산업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체계가 특징인 만큼 향후 종소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제공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청년과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도 적극 추진하였다. 지난 해까지 시·군별로 개최해오던 채용박람회를 도내 4개 권역별로 통합 개최하여 채용박람회의 규모화를 꾀했다.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접근성을 높인 권역별 채용박람회에는 총 4회 동안 540개 구인업체, 구직자 8,410명이 참가하여 이 중 2,750명이 면접을 봐 41명은 당일 현장채용이 되었고, 1,248명은 재면접 후 채용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역 특화자원 및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서민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기 위하여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자생력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였다.

먼저 사회적기업 활동가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규모 1,024㎡(310평)의‘경남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월 29일 개소한 경남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초기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36개 기업이 입점하여 10월 현재 1천 2백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제품의 시장개척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원롯데백화점 특판전,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원함은 물론, 향후 2년 동안 연간 6억 4천만 원 상당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구매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수자원공사경남부산지역본부와 결연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의 이러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적극적인 판로개척 지원활동은 중앙정부에서도 높게 평가받아 지난 11월 국비 2억 원이 지원되는 ‘2014년 전국 마을기업박람회’(2014. 10. 3~5(3일간) / 진주시 칠암동 남감둔치 일원)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경남도는 2014년도에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도 -기업 간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 협약 실효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약기업의 채용현황을 분석하고 도내 청년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약체결 기업 현장체험 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강소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도내 대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기업 맞춤형 신규 트랙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설치해 나가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 구직난을 해결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d.net

연락처

경상남도청
고용정책단
고용정책담당
이미국
055-2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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