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9/B 하락한 $96.6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대비 $0.06~0.36/B 하락
ICE의 Brent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이란 핵협상 중단, 리비아 수출 회복 의구심 등으로 전일대비 $0.16/B 상승한 $108.83/B를 기록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23/B 하락한 $105.71/B에 마감
미 연준(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기대가 유가 하락을 견인
12.17~18일 개최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tapering)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 제기
금주 발표된 미국 주요 경기지표들이 개선에 따라, Fed의 tapering 가능성에 무게가 실림
반면, 이란의 핵협상 실무협의 중단, 리비아 석유수출 재개 불확실성 등은 Brent 최근월물 가격 상승 및 WTI 가격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12.13일 이란 관영통신 IRNA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이던 핵협상 실무협의를 중단하고 이란으로 귀국
당일 미 행정부가 이란 정권과 거래한 10여 개 기업 및 개인을 감시대상 명단에 추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지난 12.11일 리비아 정부는 금주 말에 동부지역 일부 항구의 가동이 재개되어 석유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
특히, Brent 유가는 12.16일 최근월물(1월물)이 만기도래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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