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컨퍼런스’ 18일-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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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2-16 15:20
세종--(뉴스와이어)--컨퍼런스 개요

기획재정부는 오는 12.18(수)-19(목)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G20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획재정부와 호주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G20 공식행사로써, 호주가 G20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처음 갖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12.15-16, 캔버라)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금번 컨퍼런스는 통상적인 G20 회의와 달리, G20 회원국과 주요 국제기구뿐 아니라 국내외 석학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첫째날(1-4세션)은 일반에게도 공개되고, 아울러 발제자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논의 주제도 G20의 모든 의제를 다루기보다, 그간 우리나라가 재무채널에서 중점적으로 주장해온 이슈에 집중하여 △ 선진국의 통화정책의 파급효과(spillovers) 및 이에 대한 대응, △ 위기대응을 위한 지역금융안전망(RFAs)의 역할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주요 참가자

현재까지 해외인사 70여명을 비롯하여 총 200여명이 컨퍼런스 참가 등록을 완료하였다.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연계하여 G20 회원국 등 16개국 대표단 47명이 참가한다.

호주, 캐나다,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를 비롯하여, 일본, EU, 독일, 멕시코, 이태리, 러시아, 브라질, 독일, 싱가폴, 스페인 재무부 및 중앙은행 국과장급 관계자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국제기구와 지역금융안전망 대표들 20여명 참가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등의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가한다.

또한, 유럽안정화기구(ESM),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유라시아위기극복기금(ACF), 중남미준비기금(FLAR), 아랍통화기금(AMF) 등 5개 지역금융안전망의 대표급도 한 자리에 모일 계획이다.

국내외 석학 및 민간 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여

David Vines(옥스포드大 교수), Paola Subacchi(英 채텀하우스 국제경제연구소장) 등 국제금융체제 및 국제거시경제 전문가를 비롯하여, Randall Henning(아메리칸大 교수), Domenico Lombardi(국제거버넌스혁신센터 소장) 등 지역금융안전망 분야 권위자도 참가한다.

세션별 논의주제

1세션 : G20의 성과와 과제

이일형 대외경제연구원장 겸 한국 G20 셰르파의 주재로, G20 출범 후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점검한다.

2014년 G20 의장국인 호주의 Barry Sterland 재무부 차관이 내년 G20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며,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을 비롯하여 터키(2015년 G20 의장국), 캐나다 재무부 차관의 발제 및 코멘트로 이어질 계획이다.

2세션 : 세계경제전망 및 spillovers

서영경 한국은행 부총재보의 주재로, 앞으로의 세계경제전망과 美 양적완화 축소 전망과 영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한다.

Bambang Brodjonegoro 인도네시아 재무부 차관은 신흥국 관점에서의 spillover 평가와 함께 그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발제할 계획
이다.

IMF 및 BIS는 각 국제기구 관점에서의 세계경제전망과 spillover 측정 및 그에 대한 정책 제언을, Joyce Chang JP Morgan 채권시장 글로벌헤드는 신흥국에 대한 채권투자 자금유입 추이를 바탕으로 선진국 양적완화의 영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3세션 : spillovers 정책대응 및 글로벌 공조

Marc Uzan 브레튼우즈개혁위원회 대표의 주재로, 앞 세션에서 전망한 spillover에 대한 정책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Arvind Mayaram 인도 재무부 차관과 Jean Boivin 캐나다 재무부 차관은 각각 신흥국 및 선진국 관점에서 정책대응 방안과 G20 차원의 정책공조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며, 이창용 AD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유출입 규제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발제할 계획이다.

Paola Subacchi 채텀하우스 국제경제연구소장은 spillovers에 대한 각국들의 정책공조 조건과 방식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4세션 :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

HK Holdaway 호주 재무부 G20정책국장의 주재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에 대한 국제기구 및 석학들의 의견을 공유한다.

* 글로벌 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s)은 통상적으로 △ 개별국의 외환보유고 △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 지역금융안전망 △ IMF 금융지원을 포괄

Nicola Giammarioli ESM 전략국장은 유럽의 위기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

David Vines 교수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적정한 규모와 구성에 대해, Randall Henning 교수는 글로벌 금융안전망간의 협력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둘째날인 12.19일 오전에는 ‘RFA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금융안전망의 발전과 지역금융안전망과 IMF간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同 세미나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

< 기대 효과 >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가 그간 주도적으로 제기해 온 핵심 이슈에 대해 심층적·포괄적인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내년도 G20 논의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컨퍼런스에서의 발제 및 논의 결과는 별도 정리하여 G20 회원국에게 회람할 예정으로, 일회성 논의가 아닌 G20 논의에서의 지속적인 지적 기여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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