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함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 세계유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은 약 150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국가 가야 문명의 실증적 증거이며,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고대국가들의 발전 단계와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산이다. 또 가야 당시의 원형을 지금도 잘 보존·관리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인정되어 잠정목록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27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로부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받았다. 이후 8월 2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해당 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대상으로 확정하였으며, 10월 30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등재신청서 검토·확정 후 유네스코 누리집(www.unesco.org)에 게시함으로써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최종 등재 확정되었다.
문화재청과 경상남도는 긴밀히 협조하여 세계유산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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