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서마늘 시장격리를 통한 가격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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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12-18 08:55
서울--(뉴스와이어)--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013년산 마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영향 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한 국산마늘 가격안정을 위하여 정부대책 이외에 농협 자체적으로 대서마늘 8천톤을 시장격리 추진한다.

2013년산 마늘 생산량 증가로 수요대비 공급량은 8만 6천톤 초과 생산 - 수요량 38만7천톤, 공급량 47만3천톤(생산 41만2천, 민간수입 4만7천, TRQ 1만4천)

12월 16일 현재 가락도매시장 난지마늘 가격은 kg당 2,100원으로 전년 및 평년대비 각각 54%, 46% 크게 하락

이에 따라 농협은 계약재배농협을 대상으로 장기보관이 가능한 대서마늘 8천톤을 내년 4월까지 시장에서 완전 격리하여 저장이 약한 제주·전남지역 남도마늘 거래를 우선적으로 활성화하고, 시장출하 물량을 조절하는 등 국산마늘 가격안정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협에서는 마늘 가격지지를 위하여 계약재배물량 및 자체수매물량을 확대하여 계획보다 2만톤이 증가한 6만 4천톤을 수매하였고, 마늘 정부수매비축물량도 1만 2,361톤 수매한 바 있다.

또한, 마늘 소비촉진을 위하여 KBS 생로병사의 비밀, YTN 마늘 소비 촉진 캠페인 등 TV 방영을 추진하였으며, 주요일간지 및 인터넷 홍보, 마늘 레시피 북 112천부 제작 활용, 농협판매장을 통한 깐마늘 할인판매 추진 등 마늘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금년산 마늘 가격안정을 위하여 농협차원의 자구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마늘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하여 내년산 계약재배신청물량 5만2천톤(전년 4만4천톤)을 12 월말까지 전량을 계약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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